기사 메일전송
중구, 전통시장 상인 대상 ‘당근마켓 AI 숏폼 교육’ 운영
  • 우진원 기자
  • 등록 2026-02-10 12:30:01
기사수정
  • AI로 점포 홍보 영상 제작…실습 중심 완성형 과정
  • 19일까지 30명 모집,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

서울 중구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상인의 온라인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당근마켓 AI 숏폼 제작 교육’을 운영한다.

 

당근마켓 AI 숏폼 제작 교육 안내 포스터.

서울 중구는 소비자의 온라인 이용 시간이 늘고 온라인 쇼핑과 배달 문화가 일상화됨에 따라 상인들에게 필수가 된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상인 30명으로,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받는다.

 

구는 별도의 홍보 인력이나 비용 부담 없이도 상인이 직접 점포를 알릴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제작한 콘텐츠는 지역 기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 게시해 생활권 주민을 대상으로 한 단골 고객 확보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은 상인이 직접 홍보 콘텐츠를 만들고 업로드까지 완료하는 실습 중심의 ‘완성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 직후 바로 점포 홍보에 활용할 수 있어 즉각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과정은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총 3회로 구성된다. 1회차에서는 ChatGPT를 활용한 AI 이미지 제작을 다루고, 2회차에서는 Vrew를 활용한 숏폼 영상 제작을 진행한다. 3회차에서는 완성한 콘텐츠를 당근마켓에 직접 업로드하는 실습을 통해 온라인 홍보 전 과정을 마무리한다. 교육은 중구청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상인은 포스터에 안내된 그림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통시장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강의는 리다교육컨설팅 대표이자 한국산업표준자격인증원 원장인 박지희 강사가 맡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SNS·숏폼 마케팅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상인 눈높이에 맞춘 실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전통시장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상인 역량 강화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라이브커머스 방송, AI와 SNS 활용 교육, 시장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상품 진열과 포장 개선 등 전방위 지원을 통해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온라인 홍보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라며 “전통시장 상인들이 디지털 홍보 역량을 갖추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유니세프
국민 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