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양천구,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피부 발진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은 젊은 연령층보다 발병률이 8∼10배 높아 예방이 중요하지만,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우 비용부담 등으로 접종률이 32%에 그치고 있다.
이에 구는 2023년 `양천구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부터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양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로, 과거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은 이력이 없는 경우다. 접종은 관내 100개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접종을 원할 경우 사전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접종 시에는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최근 1개월 이내 발급된 주소 변동 사항이 포함된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야 하며, 무료 예방접종은 백신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구는 이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도 실시하고 있다. 폐렴구균은 폐렴, 뇌수막염, 중이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나, 1회 접종만으로도 50∼80%까지 예방할 수 있다.
무료 예방접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보건소 예방접종실(2620-3887,3836)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고령층의 건강과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기찬 노후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