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노원구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정책 평가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86%가 오승록 구청장의 직무 수행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청 전경.이번 여론 조사는 2023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구정 중간 점검 차원의 조사로,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18세 이상 구민 732명이 참여했다.
조사 항목은 ▲거주 환경 및 정주 의향 ▲민선 8기 구정 인지도와 비전 ▲주요 정책 관심도·중요도·시급도 ▲구정 평가와 이유 ▲희망 도시발전 모델 및 4년차 기대 사항 등 광범위하게 설계됐다.
조사 결과, 구정 기본방향에 대해 88.4%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호평 이유로는 ‘노원구 상황 반영’과 ‘트렌드 부합’이 꼽혔으며, ‘구정 현안에 대한 이해’가 강점으로 평가됐다.
‘잘하고 있다’는 평가 비율은 86%로, 성별·연령·권역·거주 기간 등 대부분 집단에서 80%를 상회했다. 또한, ‘행정이 내 삶을 변화시킨다’는 동의율은 75.5%로, 구민의 삶과 행정의 일체감이 높게 나타났다.
문화도시 정책 관련 질문에서는 문화행사가 삶의 질과 지역 소속감을 높인다는 의견이 79.8%, 생활 주변에 5대 축제와 3대 음악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늘었다는 의견이 70.4%로 나타나, <꿀잼 문화도시> 브랜드가 자리 잡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민들이 희망하는 도시 발전상에서는 ‘교통이 좋은 도시’가 31.8%로 가장 높았다. 민선 7기 이후 가장 잘한 사업으로는 GTX-C 착공이 1위, 재건축·재개발 추진이 2위로 나타나 교통과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구민 관심이 집중됐다.
구 관계자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제도 개선과 실제 진척 성과가 구민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우리구 특성에 맞는 정책 추진으로 구민의 행정 수요에 부응할 수 있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발판삼아 주거환경 개선과 경제 체감도 강화 등 체감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