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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청소년 척추 건강 챌린지 ‘목 튼튼! 허리 쭉!’ 진행
  • 우진원 기자
  • 등록 2025-09-02 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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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PC 사용 증가에 따른 신체 불균형 예방
  • 자체 제작 체조 영상 배부 및 학교 바른 자세 교육 병행
  • 참여 인증 이벤트로 건강 습관 실천 유도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청소년들의 척추 건강과 신체 균형을 위해 자체 제작한 체조를 배부하고, ‘목 튼튼! 허리 쭉! 챌린지’를 통해 생활 속 실천을 확산한다.

 

`목 튼튼! 허리 쭉! 챌린지` 홍보 포스터.최근 장시간 스마트폰·PC 사용과 학업 부담 등으로 청소년의 척추측만증과 거북목 같은 신체 불균형 증상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신체 불균형은 성장기 건강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이후 체형과 체력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챌린지는 관내 4~18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참여자는 동대문구보건소가 개발한 ‘목 튼튼! 허리 쭉! 체조’를 따라 한 후, 인증사진을 카카오톡 채널 ‘동대문구 일상이 운동이 되다’ 내 ‘목 튼튼! 허리 쭉! 챌린지’ 메뉴에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교환권을 지급하며, 결과는 챌린지 종료 후 개별 안내된다. 체조 영상은 동대문구보건소 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구는 제작한 체조 영상을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해 학업과 일상 속 짧은 시간에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자세 전문 강사를 학교에 파견해 바른 자세 교육도 병행해 청소년들이 체계적으로 신체 균형을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소년기의 작은 습관이 평생 건강을 결정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균형 잡힌 신체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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