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7일 남양주 유스호스텔 `정약용 펀그라운드`가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정약용 펀그라운드,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안부 장관상 선정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최근 3년간 소방·방재 피해가 없고 산업재해율이 동일 업종 평균치 이하인 등 안전관리가 우수한 기관과 기업에 수여된다.
정약용 펀그라운드는 연간 4만 3천여 명이 찾는 청소년 숙박·체험 시설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AI 기반 위험상황 감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운영한 점이 높게 평가돼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번 성과는 청소년이 머무는 공간 특성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운영이 큰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정약용 펀그라운드는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더불어 이용자 편의와 체험활동 지원을 아우르는 청소년 특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약용 펀그라운드는 청소년들이 숙박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해 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체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약용 펀그라운드 내 구)코코몽팜빌리지 부지에 AR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실내 멀티스포즈존과 정약용 선생의 업적을 놀이와 체험으로 배우는 야외공간을 포함한 `정약용 펀빌리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