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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제22회 미추홀미디어문화축제` 성료
  • 우진원 기자
  • 등록 2025-09-22 18: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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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 일간 구청 운동장 일원에서 주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표 문화축제인 `제22회 미추홀미디어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미추홀구, `제22회 미추홀미디어문화축제` 성료

`미추홀미디어문화축제`는 구의 특성화 콘텐츠인 미디어와 지역 문화를 결합해 지역과 주민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종합문화축제로, 지난 2023년 기존 `주안미디어문화축제`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미추홀구 대표 축제로 새롭게 시작해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오는 2029년 준공 예정인 신청사 건립 공사가 시작되는 해로, 현 청사와 운동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축제를 기념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를 담아 5개의 연계 행사와 함께 미추홀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축제는 구 홍보 노래인 `미추송` 주민 챌린지 퍼포먼스와 구의 역사를 담은 미디어 파사드 개막 공연으로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이어 실감형 미디어아트 터널 및 지역 미디어센터와 연계한 드론 체험, 인공지능 놀이터, 크로마키 영상합성 방송체험 등 첨단 미디어 체험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푸드존과 키즈존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무대 공연에는 가수 `HYNN(박혜원)`과 `박서진`, `이짜나언짜나`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특히 관내 인하대학교와 인하공업전문대학 학생 밴드 팀들도 함께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아이와 함께 축제를 찾은 한 주민은 "축제를 통해 지역 분위기가 더욱 활기차졌고, 앞으로도 이런 문화축제가 꾸준히 열리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신청사 건립이라는 큰 전환점 속에서 주민과 함께 미추홀구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 콘텐츠 개발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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