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16일, 23일 미림극장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 영화 상영을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 `양성평등주간 기념` 영화 상영 성황리 마무리
이번 행사는 동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옥례) 주최·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여성에만 국한 시키지 않고 가족 친화 등 다양한 주제로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선정했다.
극장에서는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 `미나리`를 시작으로 또 다른 가족영화` 감쪽같은 그녀` 그리고 지난 2001년 홍제동 방화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한 `소방관`이 상영됐다. 100여명 주민은 영화를 감상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옥래 회장은 "영화를 통해 주민들이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가정에서부터 존중과 배려가 시작된다면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관람객들 모두 가족과 함께 좋은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동구가 양성평등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