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교육부가 10일부터 12일까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를 전국 85개 시험지구로 배부하며 본격적인 시험 준비에 돌입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1월 10일(월) 세종 다정고등학교를 방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지진, 한파, 화재 예방 대책, 옥외 시설물 등 시험장 안전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문제지와 답안지 운송에는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를 비롯해 시·도교육청 관계자와 교육부 중앙협력관 등이 참여하고, 경찰 차량의 경호 아래 엄격한 보안 절차 속에 이뤄진다.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답지는 시험 전날인 12일까지 별도의 장소에서 철저히 보관되며, 시험 당일인 13일 오전 전국 1,310개 시험장으로 최종 운반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운전자가 도로에서 문답지 운송 차량을 만날 경우, 경찰의 유도와 지시에 적극 협조해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날(10일) 세종 다정고등학교를 방문해 수능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최 장관은 지진·한파·화재 예방 대책과 옥외 시설물 등 시험장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모든 수험생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함께 시험 당일까지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