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주민 참여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중심으로 동 추진위원회를 자율적으로 구성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인천 동구,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 본격 추진
이번에 출범하는 추진위원회는 구청과 긴밀히 협력하며 해사법원 유치 운동을 본격적으로 이끌 민간 협력 조직으로, 관내 주요 단체장들이 참여해 지역 전반의 유치 의지를 결집하고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조직됐다.
추진위원회는 2025년 11월부터 유치 확정 시까지 주민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2026년 1월까지는 집중 서명운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명운동의 목표 인원은 3만명이며 제물포구 통합시 목표 인원을 5만 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명운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 추진된다. 온라인 서명은 구청 홈페이지와 QR 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서명은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주요 행사장 등에 서명부와 홍보물, 배너 등을 비치해 유치홍보 활동과 함께 범구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해사법원 유치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해사법원 유치는 제물포구의 위상을 되살리고, 원도심을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해사법원 유치 실현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달 22일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 토론회를 개최하며 역사성, 상징성, 접근성 측면에서 제물포구가 최적지임을 확인한 바 있으며 해사법원이 제물포구에 유치되면 지역 경제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해양 사법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