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중구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재개발 관련 궁금증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하철역 맞춤 상담을 운영한다.
중구 찾아가는 지하철 재개발 전문상담센터 홍보 포스터.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재개발 정보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지하철역 재개발 전문상담코너’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상담코너는 청구역과 약수역 역사 내에서 지난 4일부터 시작해 매회 30명 이상의 주민이 참여하며 재개발 절차와 관련해 1:1 맞춤형 상담을 받고 있다.
상담은 △주택정비형 재개발 △도시정비 재개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지구단위계획 △역세권사업 등 재개발 전반을 다루며, 중구 재개발 담당 부서 팀장들이 직접 나서 전문성과 신뢰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주민들은 ‘주택정비형 재개발 절차’, ‘신속통합기획’, ‘조합직접설립 절차’ 등 어려운 내용을 현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중구는 상담코너와 함께 ‘중구형 공공지원 2.0’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내 손 안에 세입자 권리> 안내책자를 배포해, 정비구역 내 세입자 권리와 보상절차, 필요 서류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중구형 공공지원 2.0’은 기존 지원대상에서 세입자까지 확대해 주민 참여와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상담에 참여한 한 주민은 “퇴근길에 구청 공무원이 직접 설명해주니 이해가 쉽고 신뢰가 갔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 맞춤형 현장상담을 통해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잘못된 정보로 인한 갈등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상담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상담코너는 오는 11월 25일 약수역, 12월 2일 청구역, 12월 9일 약수역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