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 참가
현대차그룹이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orld Hydrogen Expo 2025, 이하 WHE 2025)’에 참가해 수소 기술을 소개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글로벌 수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WHE 2025는 2020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대표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와 지난해 수소의 날(11월 2일) 기간 중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국제 콘퍼런스를 통합해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수소 산업 박람회다. ‘Hydrogen Pioneers: Innovate, Unite, and Accelera
구로구가 구로보건소 사거리의 횡단보도 구조를 개선하고 보행 안전을 강화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구로보건소 사거리 정비 후 모습.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28일 구로보건소 사거리 교차로(구로중앙로28길)의 기존 ‘ㄷ’자 횡단보도를 ‘ㅁ’자 형태로 변경하고 보행신호를 동시에 작동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 지점은 신구로초등학교, 영림중학교, 구로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동선과 구로보건소, 구로5동주민센터 이용객의 이동량이 많은 곳으로, 그간 횡단보도 이용 시 비보호 좌회전 차량과의 충돌 위험이 제기돼 왔다.
구는 지난 9월 29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횡단보도 구조를 전면 재정비했다. 이어 11월 12일 보행신호 동시 작동 체계를 개통해 보행자가 사거리 내 모든 횡단보도를 한 번의 신호로 건널 수 있도록 했으며, 21일에는 인근 차도 포장과 보도 정비를 마무리했다.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후속 조치도 진행된다. 구는 12월 초 구로보건소 인근에 중앙분리대와 펜스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추가 설치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보행 집중구간에 바닥형 보행 신호등을 도입해 시인성을 높일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구로보건소 사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