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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앞장선다
  • 우진원 기자
  • 등록 2025-08-14 17: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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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아파트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문 강좌를 선보인다. 서구는 14일 창작농성골커뮤니티센터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마을자치(전문)학과 아파트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아파트 입주민, 관리소장, 마을활동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아파트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문 강좌를 선보인다. 서구는 14일 창작농성골커뮤니티센터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마을자치(전문)학과 아파트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파트학교는 주민들이 아파트라는 생활 공간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소통과 협력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아파트학교는 오는 9월 4일까지 운영되며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장의 `아파트 민주주의` ▲권명희 울산대 주거환경학과 교수의 `마을 자치와 아파트공동체의 이해` ▲송미숙 은평구 라미공동체 대표의 우수사례 소개 ▲김승수 똑똑도서관 관장의 `우리 아파트의 내일을 상상하다` ▲박운정 민주주의기술학교 이사장의 `우리 손으로 만드는 작은 변화` 등으로 진행된다.

 

정의춘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착한도시 서구를 만들어 나아가고자 사람 꽃이 피는 서구 아파트공동체의 정원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아파트학교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이웃 간 정을 나누고 함께 발전하는 공동체 기반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지속 가능한 아파트공동체 조성을 위해 ▲이웃과 눈 맞추고 인사하는 `미소띠고 인사하기(미·인·서구)` 캠페인과 ▲기후 위기·재난 대응 시민 실천 활동 `WAVE 캠페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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