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공영노외주차장 정기권 배정 방식을 구민 우선 전산추첨제로 변경한다.
공영노외주차장 월정기 배정방식 변경 안내문.영등포구는 관내 공영노외주차장 7개소의 정기권 신청을 기존 ‘선착순 순환배정제’에서 ‘구민 우선 전산추첨 순환배정제’로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19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다. 대상은 영등포구청 환승역, 영등포구청별관, 도림동, 문래동, 신길4동, 신길5동, 양평유수지(대형) 주차장이다.
기존 방식은 신청 순서에 따라 주차면을 배정했다. 거주지 구분 없이 운영했다. 이로 인해 공영주차장이 지역 주민에게 우선 제공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새 방식은 매년 전산 추첨으로 이용자를 선정한다. 이용 기간은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이다. 전체 물량의 90%를 구민에게 배정한다.
배정은 2단계로 진행한다. 1차 추첨은 영등포구에 주소를 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 전용 주차면 수만큼 우선 배정한다. 2차 추첨은 일반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다. 구민 90%, 타 지역 거주자와 상근자 10% 비율로 배정한다.
기존 월정기 이용자도 재신청해야 한다. 주차장별 차량 1대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구청 주차문화과 또는 시설관리공단에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배정방식 변경으로 보다 많은 우리 구민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차 공간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