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2025년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만5천 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사회복지, 협회·수리·개인 서비스업 등에서 증가세가 뚜렷했으나, 제조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줄면서 전체 증가 폭은 제한적이었다.
2025년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는 총 2,053만6천 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같은 근로자가 계속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1,507만 개(73.4%), 퇴직·이직 등으로 교체된 대체 일자리는 325만4천 개(15.8%)였다. 기업체 신설·확장에 따른 신규 일자리는 221만2천 개였으며, 기업체 소멸·축소로 사라진 일자리는 219만7천 개였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10만9천 개 증가), 협회·수리·개인 서비스업(2만5천 개 증가),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2만4천 개 증가) 등에서 늘었다. 특히 사회복지 서비스업(7만3천 개), 보건업(3만6천 개)에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제조업은 전자부품(-7천 개), 구조용 금속제품(-5천 개) 등에서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1만2천 개 줄었다. 건설업도 15만4천 개 감소해 가장 큰 폭의 일자리 축소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일자리가 11만5천 개 줄었고, 여성 일자리는 13만 개 늘었다. 남성은 건설업(-13만3천 개), 정보통신(-1만 개), 공공행정(-7천 개) 등에서 감소했으며, 여성은 보건·사회복지(9만3천 개), 협회·수리·개인(1만8천 개), 교육(1만3천 개) 등에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16만8천 개), 40대(-10만 개)에서 감소했지만, 60대 이상(19만7천 개), 30대(6만4천 개), 50대(2만1천 개)는 증가했다. 특히 60대 이상은 보건·사회복지(7만8천 개), 제조업(2만5천 개), 사업·임대서비스업(2만2천 개) 등에서 일자리가 크게 늘었다.
조직형태별로는 회사 이외 법인(7만1천 개), 정부·비법인단체(4만4천 개)에서 증가했으나, 회사법인(-7만1천 개), 개인기업체(-2만8천 개)에서는 줄었다.
올해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는 전반적으로 사회복지, 보건 등 서비스업과 고령층 고용 확대로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제조업과 건설업의 감소가 뚜렷해 산업별 구조적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