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동작구가 구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발생 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작 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동작 안전체험 한마당` 홍보 포스터.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화재, 인파 밀집 등 생활 속 위급상황을 구민들이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안전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동작 안전체험 한마당’을 내달 2~3일 구청 1층 앞마당에서 연다고 밝혔다.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어린이와 어르신,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뿐 아니라 일반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총 5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화재안전 체험 부스에서는 실제 물을 이용한 소화기 사용법과 완강기를 통한 탈출법을 체험하며, 연기·사이렌·비상구 등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 방법을 배운다.
시설안전 부스에서는 다중밀집 상황을 연출해 안전 행동 요령과 비상 시 대응법을 교육하고, 보건안전 부스에서는 QCPR 장비를 활용해 압박 횟수와 정확도를 측정하며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을 실습할 수 있다.
구는 체험 참여자에게 소화패치, 방연마스크 등 교육용 교보재를 제공하며, 동작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행사를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구민 모두가 안전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