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다함께돌봄센터를 대폭 확충하며 아동 돌봄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파주시청 전경.29일 파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다함께돌봄센터 11개소를 신규 설치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다 설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말 기준 파주지역에서 운영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총 26개소로 확대되며, 아동 돌봄 기반 시설 확충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지난 10월 13일 물향기마을 3단지 다함께돌봄센터에서 26개 모든 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합동 개소식을 개최하며 확충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경기도와의 협의를 통해 기존에 전액 시비로 운영하던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를 국·도비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며 운영 구조를 개선했다.
이 같은 재정 구조 전환을 통해 파주시는 2026년 예산에서 총 121억 1천만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돌봄 서비스의 양적 확대와 함께 재정 효율성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파주시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긴급돌봄과 연장돌봄 서비스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초등시설형 긴급돌봄서비스(언제나돌봄)’는 기존 다함께돌봄센터를 활용해 평일과 주말, 야간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안전한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는 2025년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 12개소를 새로 지정해 총 2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호자는 안내문에 게재된 정보 무늬(QR코드)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연장돌봄 서비스도 확대됐다. 출근 전과 퇴근 후 시간대에 아동을 맡길 수 있도록 운영되는 연장돌봄은 현재 8개소에서 시행 중이며, 오전 7~9시와 오후 8~10시에 의무적으로 운영해 맞벌이 가정 등 실제 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2025년 전국 최다 설치 실적을 바탕으로 긴급돌봄과 연장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동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2026년에도 돌봄 기반 시설 선도 도시로서 아동과 가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